열왕기상 1장은 늙고 병든 다윗의 이야기로 시작하며 새로운 리더십의 도래를 암시합니다. 다윗이 눈을 감을 날이 멀지 않았지만 그는 공식적으로는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윗의 후계자들 가운데 권력다툼을 벌이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왕권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 

서열로 따지면 아도니야는 왕위 계승 1순위에 해당합니다. 그는 용모도 준수했고 다윗이 잔소리 한 번 한적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조건만 놓고 보면 바로 위의 죽은 형 압살롬만큼이나 매력적이고 야심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던 그의 야망은 좌절 되었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에 의해 피택된 솔로몬은 온 백성의 환호와 축하를 받으며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인간의 욕망은 멸망으로 인도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평안으로 인도합니다. 

묵상 질문

1. 나의 생각 혹은 계획이 하나님의 뜻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2. 야망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