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하나님 앞에서

  • 조회 : 140
  • 2023.09.07 오후 11:13
  • 성경말씀 : 열왕기상 2:26-35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3-09-07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제사장 아비아달의 추방과 장군이었던 요압의 죽음입니다. 26절과 27절에서는 아비아달이 추방당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사장 직분이 파면되는 것을 두고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로의 제사장 엘리는 사무엘서에 나오는 엘리 제사장입니다. 

사무엘상 2장에서 무명의 선지자가 엘리 제사장에게 와서 집안에 저주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오늘 본문 27절에서는 이 말씀이 아비아달의 제사장직 박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하나님은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축복만이 아니라 저주의 말씀도 성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더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 속에 들어오셔서 말씀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돌보시고 인생에 개입하시며 징계하시고 그 분의 뜻과 말씀을 이루신다는 것은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동시에 경각심을 일으킵니다. 

 

인간의 역사는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크고 원대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부르신 한사람 한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삶의 의미를 주고 이것이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를 산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한편 경각심을 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행실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코람데오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말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현장은 우리의 일상입니다. 일상에서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의식을 가지려고 애써야 하겠습니다.

 

묵상질문 

1.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말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2.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더 의식해야 하는 장소는 어디입니까?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조회
  • 1
  •  새벽설교: 하나님 앞에서
  • 2023-09-07
  • 김인태 목사
  • 141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