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다윗이 늙은 때
하나님께서 다윗이 하나님 자신의 마음에 합했던 사람이라고 여겼던 이유는 그에게 실수와 허물이 없고, 죄가 없는 경건하디 경건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하나님 품에서 엎어질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품에서 다시 일어설 줄 알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하나님 품에 합했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다윗만큼 하나님 품에서 엎어졌던 사람이 또 있었을까요? 그의 인생은 실수와 허물도 많았지만, 슬픔과 고통도 많았던 인생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참혹한 고통과 슬픔을 당하면서도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 품 안에서 엎어졌다는 겁니다. 그것이 다윗의 위대함인 것이요.
고통을 당하지 않은 위대한 왕이라서 위대한 게 아니라,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당하면서도 결국 하나님 품에서 쓰러지고, 하나님 품에서 해결 받고, 하나님 품에서 다시 일어났다는 겁니다. 그런 다윗이었기에, 고통과 슬픔을 당했을지라도, 그 하나님 품에서 우리의 심금을 울리며 우리에게도 소망을 주는 아름다운 시편들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겁니다.
묵상 질문:
1. 하나님께서 다윗을 자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이유가 무엇인지 묵상해 보세요.
2. 당신이 어려운 일 당할 때, 다윗처럼 하나님께 엎어질 수 있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두 가지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