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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하나님을 인식함

  • 조회 : 138
  • 2023.12.06 오전 12:24
  • 성경말씀 : 욥기 30:1-1
  • 설교자 : 김태한 목사
  • 설교일 : 2023-12-05

욥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 그저 우연히 일어난 일로 치부해 버리지 않았습니다. 고통과 슬픔에 그저 매몰되어 허우적거리기만 하지도 않았습니다. 당한 일들 아래에 역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손을 볼 수 있는 영적인 감각이 있었고, 불평하고 원망할지언정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실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욥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라고 평가를 하십니다.

고난 중에 가졌던 욥의 태도,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인식하며, 끝까지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도했다는 것. 그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 영적인 민감함이 공동체 안에서 얽혀 있는 관계속에서 소외시키고, 외면하는 그래서 고독하게 되는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형제의 모습에서 그 사람의 모습을 넘어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이 있다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로가 서로를 지체로 여기며,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수준에까지 이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그 뒤에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 믿음의 실력이 있다면, 우리는 고난 중에도 불평과 원망을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로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불평과 원망의 기도조차도 기쁘게 여기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서도 주님 앞에 기도하기를 멈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기도하지 못하고 있는 지체가 있다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도록 기도로 위로로 섬김으로 도우며, 하나님 앞에서 그 탄식을 쏟아 놓도록 도우며, 상황을 초월하여 하나님과 더 깊은 신뢰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묵상 질문

1. 당신이 일상의 삶 가운데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는, 기도하지 않는 두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두 가지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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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설교: 하나님을 인식함
  • 2023-12-06
  • 김태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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