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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나아만의 신앙고백

  • 조회 : 116
  • 2024.09.11 오후 11:18
  • 성경말씀 : 열왕기하 5:15-27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4-09-11

병이 낫게 된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에게 감사를 표하려고 합니다.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그의 신앙 고백입니다. 많은 부하들이 보는 자리였을텐데 그 앞에서 엘리사에게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안다고 공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엘리사에게 예물을 주려고 합니다. (15절) 지금 나아만은 병이 나아서 한 순간의 기분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람으로 돌아가면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고 (18절) 아주 신중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병이 나은 것도 나은 것이지만 자신이 무시하던 요단 강물에서 고쳐진 것을 통해 잘났다고 하던 자신의 자아가 깨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통째로 바뀐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의 중심부터 행동까지 변화하는 것이 회심입니다. 극적인 체험은 없을 수 있고 완벽한 삶은 아닐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의 주인이 바뀌었는지, 주의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 속 깊은 갈망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나아만을 찾아가서 예물을 받아내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게하시는 이번이 큰 재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보았습니다. 평생 먹고 살 돈을 얻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엘리사는 나라의 영적 상태를 보면서 지금이 어찌 그럴 때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26절) 엘리사의 관심은 공동체가 우상숭배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런데 게하시의 관심은 자신의 욕심 입니다. 자신의 욕심이 아니라 공동체에 있는 영혼들을 생명으로 풍성하게 채우려는 리더들이 세워져야 하겠습니다.

 

묵상질문

1.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2. 공동체에 바른 리더들이 세워지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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