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열 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지는 것과 같은 큰 이적과 기사를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에 담겨 있는 의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없었습니다 (4절).

언약의 말씀을 새롭게 듣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세대가 깨달아야 할 것은 자기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셨고 지금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드라마틱한 기적만이 아니라 광야생활 동안 주리지 않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이고 지금도 여전히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지금 나에게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가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떡과 포도주 그리고 독주를 마시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려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절) 하나님은 그들을 공급하셨지만 동시에 어떤 것은 제한하시고 거두어 가시는 방식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고 훈련시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두어 가시는 것, 우리가 갖지 못하는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간섭하십니다. 

묵상질문 

1. 자신의 간증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은 최근에 어떻게 나의 삶을 인도하고 계십니까? 

2. 하나님께 기도해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