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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큰 무리, 큰 잔치

  • 조회 : 261
  • 2022.01.19 오전 01:20
  • 성경말씀 : 요한복음 6:1~15
  • 설교자 : 김영래 목사
  • 설교일 : 2022-01-18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의 기적에 관한 말씀입니다. 지난 주 살펴보았던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에서 "생명의 물"되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면 오늘 본문은 "생명의 떡"되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실 때 수 많은 사람들이 따라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첫째로, 유월절이 가까워져 와서 그리고 둘째로, 예수님이 병자에게 행하신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실질적으로 자신들의 삶에 유익을 주는 분이신 예수님에 대한 일종의 호기심으로 모인 듯 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시험하시기 위하여" 빌립에게 어떻게 이들을 먹일 것인지 물어보십니다. 빌립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대답했지만, 주님은 아무 반응이 없으셨습니다. 이어서 안드레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온 아이의 도시락이 있다고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는 그 대답에 반응하시고 사람들을 앉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시험(not suffering but test)하셨고, 이러한 시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셨던 것처럼 이성과 합리성만 가지고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시험하시는 이에게 이미 답이 있음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로 수많은 사람들을 "그들의 원대로"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나 남기게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사건은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출애굽의 만나사건을 기억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아닌 예수님의 손에 들린 떡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억지로 왕으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손에 들린 떡이 사라지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순전한 믿음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용할 양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온전히 생명의 떡되신 주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Q.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시험(test)하시고자 하실 때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Q. 나의 삶 속에서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보다 그분의 손에 들린 떡을 바라보고 기뻐하거나 실망한 일이 있나요? 온전히 주님을 앙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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