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너무 좋아요!
팬데믹 이후로 처음 담당 의사를 만났습니다. 몇 가지 검사와 진단 그리고 필요한 주사들을 맞았습니다. 의사의 첫마디,“체중이 좀 나가는데요”. 코비드 시절에 대부분 체중이 늘었을텐데 저는 그 이상입니다.
큰 이상은 없었으나 비타민 D를 복용하라고 합니다. 햇빛과 운동이 다 필요합니다. 보기 민망한 뱃살과 꽉 끼이는 옷 때문에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한 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빼기는 커녕 점점 늘어만 갑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일단 운전면허증에 기록된 체중까지가 목표입니다. 제게 운전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하지 마세요.
금요일 저녁 예찬찬양집회가 있었습니다.“목사님, 너무 좋아요” 참석하신 분들의 밝은 얼굴들과 열렬한 동참이 오랫동안의 고단한 준비를
무색하게 만들더군요. 예찬집회는 매주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행사가
시작됩니다. 첫번째 사역은 내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여름성경학교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하여 120여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 교회당을 누비겠지요.
학부형들께서 라이드하시며 교회를 한바퀴 도는 동안 자녀들의 믿음 성장과 함께 모든 스텝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썸머아카데미,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도 업데이트 할게요.
다음 주일 예배에는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예정입니다. 주일 친교식사를 마치고 올라오시면 한목사님의 특강이 있습니다. 잠시 쉬고 있는 선교회 성경공부를 금번에 충분히 보충하시면 좋겠네요. 서부와 동부에서 오랫동안
이민교회를 담임하셨던 경험이 우리 교회에서도 잘 전달되리라 기대합니다. 다음 주일 3부 찬양시간에 송솔나무 선교사님의 플룻연주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짧은 기도요청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송솔나무를 검색하시고 간증을 듣고 오시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특별선교헌금, 잊지 마시구요.
2022. 6. 12. 임철성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