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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변한 상황, 변함없는 언약

  • 조회 : 356
  • 2022.05.27 오전 12:56
  • 성경말씀 : 사무엘상 12:16-25
  • 설교자 : 정진부 목사
  • 설교일 : 2022-05-26

오늘 말씀은, 사무엘의 설교 이후에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이제 사울 왕이 세워지고 모든 백성이 기뻐할 때에, 사무엘은 오히려 이들이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구한 것이 큰 죄였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그들의 죄의 심각성을 알게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우뢰와 비를 간구하며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날에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셨다는 분명한 사인을 본 이후에야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더 심하게 책망하실 수도 있었지만, 사무엘을 통해서 오히려 그들을 위로하시며 여호와로부터 돌아서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그분을 찾으라고 말씀합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여호와를 버린 죄를 은근히 덮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회개하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소원이었던 왕이 세워진 것에 취해서 즐거워할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죄를 돌이키기를 싫어합니다. 오히려 그저 말씀을 배우는 것 그 자체가 마치 신앙의 성숙인 것 처럼 여기며 자기 자신을 감추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야고보서 1장 21절에는 이미 심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을, 겸손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고 자신을 그것에 비추며 돌이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짜 영적인 성숙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사무엘을 이끄셨습니다. 여기서 사무엘은 오히려 영적인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는 우리를 핍박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오히려 기도해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예수님께서 보이신 사랑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참된 자녀라는 증거일 것입니다. 

 

묵상질문:

1.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고 진지하게 받고, 그 말씀에 자기 자신을 비추며 돌이키는 사람입니까?

 

2. 당신은 당신을 핍박하는 사람을 위하여 오히려 기도하며 친절을 베풀고 있는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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