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자녀들을 향하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옳은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무슨 명령이든 부모가 하면 아이들은 맹목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진정한 주인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라도 부모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어긋나는 상황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하는 때가 있다면 주의 뜻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들에게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합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한데 그것은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 전해주고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화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게 분노가 흘러가서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화를 잘 통제할 수 있도록 성령께 간구해야 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자라나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려면 먼저 부모가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질문 

1.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족을 포함한 이웃과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주 안에서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2.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정에서 해소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까?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해서 가정에서 어려웠던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