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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다윗, 헤브론에서 왕이 되다

조회 : 344
2022.09.20 오전 05:55
성경말씀 : 사무엘하 2:1-11
설교자 : 김주현 목사
설교일 : 2022-09-19

시글락에 머물던 다윗은 사울이 죽고 나자 여호와의 지시하심을 따라 가족들과 함께 헤브론으로 이주합니다. 이후 유다 사람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왕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초대 왕 사울의 죽음과 관련하여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시신을 수습하고 장례를 치른 사건을 다윗에게 고발합니다. 그 무렵 한쪽에서는 왕위를 찬탈하려는 아브넬의 음모를 따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땅에는 사실상 두 명의 왕이 존재하게 된 셈입니다.

사울의 죽음 이후 다윗은 공포정치나 보복정치를 수행하지 않고 사울에 대한 야베스 사람들의 충성심을 높이 사며 그들을 품는 아량으로 정치적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보는 단지 정치적 수완의 뛰어남을 넘어 서로를 향한 사랑과 충성(헤세드)을 부각하는 중요한 행보였습니다. 한편 반대편에서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왕으로 추대되며 왕이 되었지만 다윗은 곧바로 그들을 제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묵상 질문

1. 고난이 없는, 평탄할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2. 다윗이 하나님의 뜻대로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