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다윗의 자손들과 하나님 나라
역대상 3장은 다윗의 자손들을 나열한 족보입니다. 귀환 공동체를 염두에 둔 역대기 기록의 관점에서 다윗 왕조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은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은 개인적인 혹은 가문적인 차원에서 중요성을 담고 있는 족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다윗 왕조와 맺으신 언약을 어떻게 이뤄가시는가의 차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다윗의 족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타낸다는 관점에서 볼 때 미완성의 족보입니다. 이 족보의 완성형은 마태복음 1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족보의 종착점은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마 1:1)입니다. 마태복음 1:21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다윗의 족보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각해볼 때, 죄로부터의 구원은 단순히 개인 윤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대기의 최초 독자라 할 수 있는 귀환 공동체나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유대 민족의 포로됨은 조상들의 혹은 자신들의 죄의 결과였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이루신 죄로부터의 구원은, 포로된 상태로 묶여 있어 이루지 못했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이루도록 하는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우리 안에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이루지 못하도록 속박하는 죄가 있는지 돌아봅시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죄로부터 해방되는 자유를 주셨다면, 우리의 삶에는 어떤 능동적인 삶의 변화가 있어야할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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