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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 조회 : 26
  • 2025.04.29 오후 11:34
  • 성경말씀 : 아가 6:4-13a
  • 설교자 : 임철성 목사
  • 설교일 : 2025-04-28

왕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 결혼, 헤어짐 그리고 다시 만남까지 그들의 사랑은 깊이를 더해갑니다. 왕은 다시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4-9절). 북쪽의 중심도시 디르사같이, 남쪽의 찬란한 예루살렘같이 그녀의 모습은 어여쁘고, 곱고, 당당합니다. 그녀의 눈, 머리털, 이와 입술, 그리고 뺨에 이르기까지 왕은 그녀의 모든 것을 넘치는 사랑으로 바라보며 기뻐합니다. 왕을 둘러싼 수백의 왕비, 후궁, 시녀들 속에서 오직 술람미 여인 한명에게 주목합니다. 예루살렘의 여인들 역시 왕의 노래에 맞장구를 치며 감탄합니다(10절). 한편 술람미 여인은 골짜기로 내려가 동산을 거닐때 자신도 모르는 새에 왕의 수레에 올라타고 있습니다(11-12절). 왕 뿐 아니라 예루살렘의 모든 여인들이 그녀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합니다(13절 상반절). 

 

교회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성도 개인의 삶을 돌아보아도,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아도 그들의 누추함과 부족함은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눈에 콩깍지가 씌인듯 교회를 주목하시고 사랑과 기쁨을 표현하십니다. 술람미 여인이 왕의 선택을 받고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처럼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왜 나같은 못난 자를 주목하시고 사랑하시는 걸까?’ 이해가 가지 않아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누리며 삽시다. 누가복음 15장, 돌아온 탕자를 기뻐하고 사랑하던 아버지처럼 우리의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시고 아들로 삼아주셨듯이 하나님 자녀의 특권을 누리십시다.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 그 어떤 것도 방해하지 않도록 그리고 더 깊은 사랑에 들어가도록 힘쓰십시다. 

 

*묵상질문

1. 오늘 본문에 나오는 왕의 찬가를 통해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을 헤아려 봅시다. 스바냐 3:17에는 이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선택이 언제부터 믿어졌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면서 당신에게 일어난 변화는 무엇이며,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살기 위해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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