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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

  • 조회 : 126
  • 2025.03.22 오전 03:50
  • 성경말씀 : 누가복음13:22-30
  • 설교자 : 오택근
  • 설교일 : 2025-03-21

오늘 본문은 “좁은 문”에 대한 이야기와 “처음 된 자 나중 되고 나중 된 자 처음 된다”는 이야기로, 어느 한 사람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 질문은 당시 대다수 이스라엘 백성들 생각 안에 자리한 메시아가 올 때 자신들은 당연히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안일한 믿음을 대변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그리고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적으로 구원 얻을 사람의 수가 적다는 말이 아닌, 구원을 얻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 비해 구원을 얻을 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였으며, 덧붙여 이 좁은 문 조차 시간적 제약이 있어서 언제 닫힐 지 모른다는 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겨우 조그맣게 열린 이 구원을 위한 기회의 문 조차 곧 닫힐 것이라는, 그래서 지금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구원에 대한 레슨은 25-27절의 짧은 비유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따르느냐와 관련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당당히 구원에 초대 받은 손님으로 여기는 자들에게 “내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여기는 집 주인의 반응은 그들과 주인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전혀 없었음을 드러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없다면 우리는 언제든 처음 된 자가 아닌 나중 된 자가 될 수 있고, 우리의 구원은 그런 안일함 속에서 늘 보장되지 않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우리가 들어가야 할 문은 “좁은 문” 입니다. 자신을 부인해야만, 또한 세상의 가치관을 내어버려야만 이 좁은 문을 지날 수 있습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이 좁은 문, 좁은 길 위에서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매일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주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여기시나요? 

 

2. 최근의 나의 생각과 기도를 떠올려 보시고, 나의 이 생각과 기도가 좁은 문과 관련 있는지를 점검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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