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그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 기사입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에 징집된 세형들을 문안하기 위해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대치하던 엘라골짜기를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모독하고 도발하는 골리앗을 만납니다. 골리앗의 모독과 겁박의 도발 앞에 이스라엘은 두려움으로 가득했고, 도망쳤습니다. 사울왕은 재산, 왕의 사위, 세금면제라는 포상으로 골리앗을 대적할 자원자를 찾습니다. 포상작전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했던 다윗이 자원합니다. 사울은 골리앗의 상대가 전혀되지 않을 다윗을 말립니다. 다윗은 사울왕과 이스라엘 군대가 골리앗 앞에서 느꼈던 두려움 대신 무지한 짐승 중의 하나로 봅니다.
물매돌을 준비하고 골리앗에 맞선 다윗을 보고 골리앗은 업신여기며 저주합니다. “--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43)” 그러나 다윗은 주눅들지 않고 조롱과 저주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전포고합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 다윗이 전쟁에 뛰어든 이유입니다. 다윗의 호기와 객기 혹은 사울왕의 포상이 그를 움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예를 드러내겠다는 이유였습니다. 자신이 명예가 아닌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다윗을 비롯한 믿음의 선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현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골리앗같은 세상 앞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며 살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 하나님의 전쟁에 뛰어든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세상에는 자기의 명예와 가문의 명예, 나라와 민족의 명예를 위해 사는 자들로 가득합니다. 주기도문의 첫번째 청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9)”와 “—하나님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출20:7)”에 근거하여 여러분의 삶의 입장을 정리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