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하나님의 본심
계속되는 모압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입니다. 모압은 그들의 교만과 우상숭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였습니다. 그 심판의 내용이 얼마나 강력한지 아무도 도망칠 수 없습니다. 두려움에서 함정으로, 함정에서 올무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완벽한 심판입니다. 모압이 자랑하던 전사들은 마치 산고를 당하는 여인처럼 고통 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심판을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오래참음을 시험하던 이들은 하나님께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처럼 깨어버렸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선지자와 하나님께서 번갈아가며 모압의 패망에 슬퍼하신다는
점입니다. 슬픈 피리소리같은 하나님과 선지자의 애가입니다. 모압은 가진것으로 마음껏 높아지고,
주변 민족들에게 인심을 잃었는데 모압의 패망 앞에 그들은 조롱하고 기뻐하는 동시에 두려워합니다. “모압도 무너지는가? 모압도 무너진다” 모압을 향한 심판의
도구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입니다. 독수리같이 날아와 모압을 산산조각내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나라가 됩니다.
그러나 마지막날에 모압의 회복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묵상질문
1. 하나님의 선교적 마음대신 옛본성으로 세상나라를 대하면
다 원수입니다. 모압의 멸망을 슬퍼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한 후, 이해된 것만큼 나눠보십시오.
2.”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애3:33)” 하나님의 심판을 끝이 아닌 회복의 새로운
시작으로 이해한다면 심판을 어떻게 감당할 것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