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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이기적인 신앙, 세속적인 신앙을 경계하라

  • 조회 : 957
  • 2024.04.06 오전 12:18
  • 성경말씀 : 신명기 22:1-12
  • 설교자 : 황주성 목사
  • 설교일 : 2024-04-05

오늘 본문에는 다양한 명령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배려'와 '거룩'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절부터 4절은 이웃에 대한 배려를 명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책임지고 고생하지 않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경향을 경계하며, 적극적으로 이웃을 배려하라고 명령합니다. 6-7절은 생태계 보존에 대한 명령입니다. 동물과 지구 생태계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웃 사랑과 이웃 배려의 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당장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생태계를 돌보지 않는 것은 이웃이 누려야 할 것을 빼앗는 것입니다. 8절은 방심,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이웃의 안전과 생명에 대하여 민감하게 배려하라는 명령입니다. 

 

5, 9-11절은 거룩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명령들의 공통점은 섞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나누신 질서를 임의로 침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2절에서는 겉옷의 술을 만들어 붙이라는 명령인데, 이 명령은 민수기 15:37-41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행위는 세상을 따라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며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웃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신앙생활과 우리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르는 세속적인 신앙생활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의 핵심 메시지는 야고보서 1:27 한 절에 잘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기적인 신앙생활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적극적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2. 세속에 물들지 않고 성도로서의 거룩함을 갖추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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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설교: 이기적인 신앙, 세속적인 신앙을 경계하라
  • 2024-04-06
  • 황주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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