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설교: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예수님은 14절에서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작은 자’는 18장 앞부분에서의 문맥을 보면 어린 아이를 가리킵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어린 아이를 사회적 지위를 낮게 보는 경향이 있었고 성인과 같은 수준의 보살핌과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치 있게 여기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본보기로 삼고 계십니다.
작은 자를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뜻을 알리시기 위해 예수님이 사용하신 잃은 양을 찾는 목자 이야기에서 목자의 행동에는 두 가지 특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목자는 길 잃은 양을 찾는데 비용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둘째, 길 잃은 양을 찾으러 가는 목자는 불확실성에 개의치 않습니다. 이 비유에서 나타나는 목자의 심정 곧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를 소유물이 아니라 소중한 자녀로 바라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찾으러 가십니다.
이렇듯 한 영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지만, 우리는 시대 풍조와 사회적 통념에 따라, 뒤쳐지고 약한 이들을 업신여기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자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다수의 안전한 양무리 떼에서 안락한 삶에 안주하는 양들의 침묵에 빠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같은 비유가 나오는 누가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종교권력자들과 기득권자들이 약한 자들을 업신여기는 태도를 책망하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고 오늘도 주님이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묵상 질문
1.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에게서 나타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특성은 무엇입니까? 길 잃은 나를 주님께서 어떤 은혜로 찾아오셨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예수님이 책망하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태도가 오늘 우리의 신앙 생활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3.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듣고 아는 자로서, 나의 삶이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새벽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모세
금요설교: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새벽설교: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