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세우시고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가까이에서 섬길 지파를 정하시고 그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정하십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또한 속죄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신약의 관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통하여 죄 사함을 받은 이들만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이 하나님께 구별되고 또한 온전히 여호와의 것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것은 단순히 구별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서, 진정한 왕이자 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왕이자 제사장으로 성도들을 부르셨습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마치 구약의 레위인들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온전히 하나님께 구별되었고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돌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목회자만이 아니라, 그분의 자녀들을 통하여 세상을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하나님의 것이 된 성도는,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세상 속에 드러내야 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당신은 마치 구약의 레위인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구별되고 오직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음을 믿고 계십니까?

2. 당신이 속한 직장, 학교, 가정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아름다우심을 풍성하게 드러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