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참 그리스도인입니까?

  • 조회 : 1113
  • 2022.12.21 오전 12:23
  • 성경말씀 : 요한1서 2:1–11
  • 설교자 : 김영래 목사
  • 설교일 : 2022-12-20

어제 살펴본 요한일서 1장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빛 되신 주님과의 사귐을 위하여 빛 가운데 행해야 함을 가르친 사도 요한은 본문에서도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이 죄를 짓지 말 것과 죄를 지었을 때에는 우리의 대언자이시며 의로운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에 민감하여 삶과 신앙이 일치하지 못함에 대해 늘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용서를 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죄를 범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과 성도들 사이에서 변호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를 믿는 자들의 죄를 덮으시고 하나님과 화목케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은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의 공로를 힘입어 용서함을 받을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사도는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와 신자의 통합적 삶에 대한 두 번째 설명으로 계명에 대한 순종을 가르칩니다: 1) 계명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3-6절), 2) 계명과 형제 사랑(7-11).

사도는 참된 진리를 아는 사람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하는 자라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의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교제가 아닌 직접 받는 계시를 "빛"을 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는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는 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요한일서에서 이처럼 사랑에 대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사랑 그 자체의 중요함도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정말 구원받은 사람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생명을 소유한 사람인지 묻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예수님과의 사귐을 통해 죄사함의 확신을 얻고, 그를 통해 빛 가운데 계신 하나님과의 사귐을 이루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새 계명 안에서 성도의 사귐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본문에서 사도가 말하는 우리 안에 있는 참된 것이며, 새 계명이며, 참 빛입니다. ​

 

묵상질문

Q.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과 우리의 구원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Q. 나의 삶 속에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조회
  • 1
  •  새벽설교: 참 그리스도인입니까?
  • 2022-12-21
  • 김영래 목사
  • 111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