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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요나서, 그 결말

  • 조회 : 1143
  • 2022.04.23 오후 11:56
  • 성경말씀 : 요나 2:10-4:3
  • 설교자 : 서요셉 목사
  • 설교일 : 2022-04-23

하나님께서 물고기를 사용하여 요나를 니느웨로 데려오셨습니다. 해변가에 올라온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명령하십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3:2).” 이번에는 도망칠 수 없습니다. 요나는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했고, 기적적으로 니느웨 사람들은 회개를 시작합니다. 40일이 지나도 심판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의 회개를 받아들이신 것이죠. 

 

참으로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 이 상황을 탐탁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요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대들며 자기를 죽여달라고까지 합니다. 도대체 요나는 왜 이러는 걸까요? 니느웨를 향한 증오, 하나님을 향한 분노가 요나를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고, 그의 눈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완고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요나와 같은 행동을 취할 때가 있죠.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깊은 상처을 받고 자란 성도님들 가운데는, 부모를 향한 증오와 하나님을 향한 분노에 사로잡혀 건강한 성숙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용서를 하려고 해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제발 용서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용서는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대신 그 증오하는 사람을 향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를 용서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만 하셨습니다. 

 

묵상질문

1.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로부터 어떤 일을 당했는지 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

 

2. 리스트를 완성한 후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어보세요,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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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설교: 요나서, 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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