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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자랑이 아닌 순종을 위한 율법

  • 조회 : 134
  • 2023.05.30 오후 11:36
  • 성경말씀 : 로마서 2:17-29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3-05-30

로마교회의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유대인이라고 부르는 데서 긍지를 가졌습니다. 율법을 알고 있고 하나님께 택함받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알고 자랑하며 이방인들을 가르치려고 했지만 율법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대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자랑하면서 행동은 그와 반대로 했다면 로마교회의 이방인들이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저런 것인가? 하며 고개를 저었을 것입니다. 말로는 가르치려고 하면서 행동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날의 맥락으로 적용해 본다면 성경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행하는 것으로 귀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25절에서 바울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율법을 범하면 할례는 무할례가 된다고 합니다. 할례는 언약의 표징으로 불렸습니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나타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할례를 의미 있게 해주는 것은 그에 맞는 언약백성으로 율법을 행하면서 살아갈 때입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 백성답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묻는 것입니다. 이것을 조금 바꾸어 생각해보면 기독교인을 기독교인답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사랑하고 따르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으로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이 정의됩니다. 나아가 삶의 방식이 결정됩니다. 

 

묵상질문 

1.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자랑합니까?

 

2. 성경을 읽는 목적을 점검해 봅시다. 그것은 나의 경건을 증명하기 위함입니까? 예수님을 더 알고 그 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함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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