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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및 금요 설교

 

새벽설교: 성전보다 크신 하나님 아버지

  • 조회 : 229
  • 2022.09.30 오전 12:29
  • 성경말씀 : 사무엘하 7:1-17
  • 설교자 : 김인태 목사
  • 설교일 : 2022-09-29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정치적으로 실권을 잡은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오고 다윗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고 계획합니다. 나단 선지자도 맞장구를 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계획에 반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 반대의 근거를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 해주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니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하나님을 측량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임재를 자기만 고유하게 누리려는 다윗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 자유롭게 현존하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도 교회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어느 곳에서나 드러나야 합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위해 하신 일과 하실 일, 그리고 영원히 다윗의 왕조가 이어질 것을 차례로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고 행동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셔서 다윗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이고 한 곳을 정하셔서 그곳에서 거주하게 하신 것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거주할 곳이 필요한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라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참으로 필요한 것을 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묵상 질문 

1. 나의 믿음은 어느 특정한 장소에서 드러납니까? 교회 밖에서는 어떤 모습입니까? 

 

2. 우리에게 참 평안과 안식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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