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아 사람, 어느 누구도 레위인 일행을 돌아보지 않았을 그 때에, 노인 한 사람, 심지어 그 기브아 땅의 사람도 아니었는데도, 그 또한 나그네였는데도, 그들을 맞이하고 극진히 대접하는 일, 즉 나그네로 사는 자가 또 다른 나그네를 환대하는 일로, 기브아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을 그 노인이 대신함으로 그 땅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선행들을 하지 않는다면, 나아가 우리가 해야 할 그 일들을 오히려 믿지 않는 자들이 행하며 우리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부끄럽게 할 것입니다.
연말연시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처럼 우리 마음 또한 그대로 냉랭해지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샬롬이 없다 진정한 평화가 없다 괴롭게 부르짖는 이 세상을 향해 샬롬이 있다 안심하라 외치며 따듯한 마음으로 진정한 샬롬이요 평화의 왕 되신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묵상 질문:
1. 오늘 본문 말씀에 비추어 진실로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2. 주님이 샬롬이 없던 이 땅에 사랑으로 오신 이 계절에, 샬롬을 외치며 사랑으로 부요케 할 이가 누구입니까? 어떻게 그에게 지혜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새벽설교: 전대미문의 사건
새벽설교: 냉대와 환대
새벽설교: 레위인과 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