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의 어머니가 큰 돈을 잃어버립니다. 돈을 훔쳐간 사람을 저주합니다. 아들인 미가가 저주가 두려워 자기가 훔쳐갔다고 이실직고를 합니다. 어머니가 이번에는 아들을 축복합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돌려받은 돈으로 신상을 만듭니다.
미가는 신상을 신당에 두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아들 중 한 명을 자신의 제사장으로 삼습니다. 한 레위인이 찾아오자 자신을 위한 제사장이 되라고 합니다. 레위인이 만족하며 승낙합니다. 레위인은 자신이 임의로 거할 곳을 정하고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고용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레위인은 아론의 자손이 아니었습니다.
묵상질문
1. 내게 있는 미가의 어머니, 미가, 레위인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2. 미가는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13)” 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한 행동들 때문에 여호와께서 복을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 것입니다. 혹시 우리도 미가와 같이 행동하면서도 스스로 여호와를 잘 섬긴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복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