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의 모든 성도님들께

1998년7월 헤브론교회에서 할렐루야 성가대 지휘를 담당하며 음악목사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2005년 12월 25일 전임부목사로 사역을 다시 시작하였고, 헤브론의 격변의 시기에 함께 하였습니다.

은퇴하실때 까지 헤브론에서 사역하실 것에 대하여 한번도 의심하여 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송목사님의

조기은퇴와 새로 청빙되어 오신 목사님과의 사역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부족함 많은 사람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우리 성도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헤브론은 저희 가정에게 있어서 언제나 고향과도 같고, 시집간 딸의 친정과도 같습니다.

특별히 은퇴장로님들과 우리 권사님들, 안디옥의 어르신들 모두가 제게는 친부모님들과 같은 분들입니다.

또한 할렐루야성가대대원들과, 시온성가대 대원들 모두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들의 말처럼 헤브론은 시작이었고 전부였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피택되어 장로로 세움받으시는 집사님들 한 분 한 분을 사랑하며 응원합니다.

함께 뛰며 웃던 갈릴리 선교회, 기브온 선교회 모든 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오랜 시간 말씀을 함께 나누던 에스더선교회의 기도소리를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이게 거니한인교회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끊임없는 복음의 확장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그동안 나누어 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만 받고 떠나는 석태희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