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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과라니를 향한 하나님의 눈물 0210

  • 임철성
  • 2019.02.09 오전 11:32

과라니를 향한 하나님의 눈물

 

 

한 크기의 땅에 흩어진 70개 마을, 10,000명의 과라니 부족을 복음으로 섬기는 선교 이야기가  "과라니를 향한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저는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이라는 영화 때문에 주일학교 초등부 교사를 시작했습니다. 청년들이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하여 따라갔는데, 알고 보니 초등부 교사 모임이었고 자연스럽게 코가 꿰였습니다. 미션의 마지막 장면과 함께 사라진 과라니 부족을 섬기는 분은 바로 헤브론 교회 파송 선교사님입니다. 현재 제2마리아 선교회와 함께 합니다.

 

광보 선교사님은 잘 살고 싶어서 1985년에 남미로 갔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2000년부터 과라니 부족 선교를 시작합니다. 당시 60의 나이였으니 이제 거의 80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자녀들은 도시로 나와서 함께 살길 바라고 있으나 이선교사님 내외는 교회 뒤에 당신들의 무덤을 마련하였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시작한 사역으로 현재 36개 마을에 교회가 세워졌고, 남은 34개 마을에도 교회를 세우기 위해 현지 목회자 5가정과 전심으로 사역하고 계시지요.

 

11일부터 19일까지 아르헨티나 이광보 선교사님께 다녀옵니다. 작년에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미루다가 이제야 일정을 잡았습니다. 김광식, 김연향, 김성길, 이경애, 임철성 이상 5명이 한팀이 되어 다녀옵니다. 현지는 우기이고 덥습니다. 4일 내내 오고 갑니다. 스패니쉬, 전혀 못합니다. 하나님의 눈물만 가지고 갑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말씀을 보고 듣고 새기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대원들의 건강과 과라니 부족, 그리고 선교사님 내외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꼬-옥 부탁드립니다.

 

2019. 2. 10.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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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라니를 향한 하나님의 눈물 0210
  • 2019-02-09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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