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선출과 관련하여 부탁드려요!
선교
탐방을 마치고 세 가지를 감사드립니다. 첫째, 2년전부터
저를 파송 선교지에 다녀와야 한다고 강권(?), 격려, 허락하신 당회원들께
감사합니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시간은 물론 마음도 여유가 없었는데 가 보니 꼭 필요한 탐방이었습니다.
둘째, 저와 선교팀을 위해 물심양면 무엇보다 관심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가기 전부터 그리고 가 있는 동안 꽉 찬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선교지에 있는 동안 수시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깨달았거든요. 세째, 헤브론 교회와 인디오 과라니 부족을 묶어주신 이광보 선교사님입니다. 20년의 사역을 며칠 동안의
경험으로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말씀마다 살아있는 은혜와 복음 이야기였지요. 선교지로 떠나면서,
그 곳에 가 있는 동안, 그리고 돌아와서까지 질문하고 있습니다. '왜 이 시기에, 그 곳에 우릴 보내셨을까?' 조만간 선교탐방
보고를 통해 나누겠지만 우리 성도님들께서 매년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각
예배 후, 직원선거를 합니다. 내규와 전례를 따라 기도하면서
당회가 후보자들을 제직회에 공천하였습니다. 이어 제직회는 공동의회에 장로2인, 안수집사3인, 권사10인을 공천하였습니다. 제가 헤브론에 온 후로 세번의
은퇴식을 통해 많은 직원들께서 은퇴하셨습니다. 직원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동의회에서 피택이 되었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6개월의 훈련과 교육 등을 통해 각각
경건의 시간, 당회고시, 노회고시를 통해 최종적인 결정이 납니다.
그러니 조금 부족해 보이더라도 후보자들을 다 선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실상 모든
후보자들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습니다. 피택 이후 당장 3월 첫째 주일부터 피택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목회비전 나눔이 시작됩니다. 먼 길입니다.
성도님들께서 함께 붙잡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
2. 24. 임철성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