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편지


총회, 잘 다녀왔습니다 0526

  • 임철성
  • 2019.05.25 오후 12:47

총회, 잘 다녀왔습니다.

 

회 등록 전에 남가주에서 사역하시는 김기동 목사님을 만나 교제했습니다. 호텔까지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단숨에 달려 와서 점심을 사 주셨지요. 고구마 전도학교 2기 훈련생을 위해 인터뷰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하여 특별한 격려가 되었습니다. 8월 네팔에서 있을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의 상황을 들었는데, 현재까지 선교사 130, 자녀 20, 자원봉사자 80명이 지원했습니다. 김목사님은 지난 1월 네팔 사전 답사 중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물 때문에 탈이 나서요. 350만명이 거주하는 카투만두에 상수도 시설이 없어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심한 모양입니다. 만반의 준비가 되고 있으니 너무 염려는 하지 마세요.

브론 교회는 미주 한인 예수교 장로회교단(KAPC)에 속해 있습니다. 교단에는 30개의 노회가 있는데 캐나다, 북미뿐 아니라 남미까지 포함합니다. 금번 LA에서 열린43회 총회에 목사 및 장로회원 약 230명이 등록했는데, 헤브론 교회가 속해 있는 중부노회에서는 저를 포함하여 7명이 총대로 참석했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빡빡한 일정 속에서 회무처리뿐 아니라 많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친선 사절단으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합신, 개혁, 고신의 임원들이 방문하여 교류하였고, 둘째날 저녁에는 교단 선교총회 주관으로 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명의 파송 선교사 중 한 명은 에콰도르 선교사로서 총신대학원88회 동기였습니다. 졸업 후 처음 만났는데 알아보겠더군요. 처음 참석하는 총회가 어색했는데 선교사님이 일일이 교단내 동기들을 소개해주어 여러 목사님들을 만났습니다. 총회 폐회 후, 한 목사님 내외를 만났습니다. 1990, 경기도 이천에서 전도사로 사역하던 시절, 그 당시 중등부 학생이 이제 목사님의 아내, 세 명의 아이 엄마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선교사님의 자녀로 현재 PCA 미국장로교단의 Chaplain입니다. 그대로였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한 주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기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5. 26. 임철성 목사 올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총회, 잘 다녀왔습니다 0526
  • 2019-05-25
  • 임철성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