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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7시30분, 10시30분 0614

  • 임철성
  • 2020.06.17 오후 01:03

7 30, 10 30

 

게 무슨 시간일까요? , 맞습니다. 금주 주일부터 시작하는 현장예배 오픈 시간입니다. 주일오전 8시 예배를 위해서는 7 30분부터 7 55분까지, 11시 예배를 위해서는 10 30분부터 10 55분까지 체크인을 하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평상시에는 봉사나 예배시간에 맞춰 교회에 오시면 되었는데, 이제 입장 전에 온도 측정과 사전등록을 하셨는지를 점검하고 들어오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네요. 예배참석 신청을 하셨어도 당일의 컨디션(발열,기침)에 따라 다른 교우들을 위해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시고 입장하셔야 하나, 혹시 잊으셨다면 교회에서 마스크를 제공하겠습니다.

 

주 현장예배 준비를 위해 당회원, 교역자 및 직원들 모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먼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체크인, 예배좌석안내, 손세정제, 소독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상세한 안내문을 준비하였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예배에 비해 현장예배(대면예배)에서는 순서를 간소화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찬송하는 것이 애로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흠밍이 좋더군요. 입을 벌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소리내어 찬송할 수 있고, 목소리를 누르지 않으니 성대에 무리도 가지 않구요. 물론 인도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인도와 찬송과 설교를 합니다. 조심하면서 인도하겠습니다.

 

문가들은 이제 우리 모두 코비드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내일에 바뀔 상황은 아니며 백신이 나와도 그 동안 입게 된 상처와 타격은 더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하지요. 금번에 헤브론은 조심스럽게 제한된 현장예배를 시작하면서“안전”을 가장 신경쓰고 있습니다. 비록 제한된 예배이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더 안전하게 학습하며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설문조사에서 과반수가 넘는 교회들이 4-5단계가 되어야 교회당을 오픈하겠다고 합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일단 온라인 예배에 집중하시면서 때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이 사태 속에서도 새로운 일을 하고 계십니다.

 

2020. 6.14.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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