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피 이스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겨울 90일 동안 성경통독을 통하여 받은 바 많은 은혜들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이 제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저와 우리 교역자들도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해 목표는 앞으로 두 번을 더 관점을 가지고 통독하는 것입니다. 교역자들이 어떻게 도울지 확정되는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금번 고난 주간에 마련한 특별 새벽기도회, 영성 특강, 성금요예배와 성찬은 각별한 은혜의 통로가 될 줄 확신합니다. 특히 새벽기도회와 특강을 감당하실 이태복 목사님은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신실한 교역자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시는 분입니다. 이 표현은 최고라는 의미입니다. 부디 함께 오셔서 기독교의 핵심이 되는 십자가와 복음을 확실하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런던 스펄전 칼리지의 학장이었던 폴 머레이 목사는 "대체로 부활의 찬송들은 부활절에만 부르는 것이 현실이다. 어쩐 일인지 우리는 우리가 부활의 사람들임을 잊어버렸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경험한 성도에게 부활절은 더 큰 역사와 의미와 소망으로 다가옵니다. 올해의 부활주일은 우리가 부활의 사람들임을 회복하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샬롬!
2017년 4월 9일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임철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