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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해피 이스터! (Happy Easter!) 0421

  • 임철성
  • 2019.04.19 오후 03:09

해피 이스터! (Happy Easter!)

 

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똑같은 인사로 찾아뵙는 것이 올해로 세 번째입니다. 매주 주보에 올리는 목회편지 이전에 세 번의 특별한 날들에 편지를 썼지요.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이었는데, 금년부터는 매주 편지로 여러분을 찾아뵈니 특별한 절기편지가 따로 없게 되었습니다. 이찬우 목사께서 일을 하나 덜으신거지요. 이전까지는 "목사님, 2주전까지 부활절 메시지 주셔야 되어요. 인쇄하여 봉투에 넣어야 해요...아직 안되셨어요?!" 바쁜 사역에 저까지 챙기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주간 "다시 보는 구속사의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 마음과 교회를 은혜의 복음으로 다루셨습니다. 강사 진용태 목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08년 메릴랜드 벧엘교회에서였습니다. 2009년 담임목사로 오셨을 때, 지금보다 더 어눌한 한국말 수준이었지만 매번 마음을 빼앗겼던 설교였지요. 한 가지 이유, 복음을 들을 수 있어서입니다. 뉴욕과 LA를 함께 여행하면서 짧은 몇 달에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저는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아 아쉬운 작별을 해야만 했지요. 귀한 만남,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순절과 고난주간 특새, 그리고 부활절 이후에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됩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2기 고구마 전도학교, 갈수록 애착이 가는 새교우반, 피택자반을 통해 시작하는 일대일 제자양육입니다. 동시에 헤브론교회 성인양육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으로 헤브론 교회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한 번은 정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도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살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을 수는 없겠으나 뒤를 돌아보는 일은 앞으로 나가기 위한 과정이면 좋겠습니다. 해피 이스터!

 

2019. 4.21.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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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 이스터! (Happy Easter!) 0421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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