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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헤브론 성경통독 90일

  • 임철성
  • 2019.04.12 오후 02:58

헤브론 성경통독 90

 

번 시카고의 긴 겨울은 무척 춥고, 변화무쌍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 일찍 성경통독을 마친 분들이 더 많으신듯 합니다. 에스라 성경 통독 사역원 대표 주해홍 목사님과 함께 시작한 "통큰 통독"을 통해 바른 관점을 가지고 성경읽기를 시작한지가 3년이 되었네요. 임목사는 '시카고의 긴 겨울동안 성경읽기에 집중하면 어느덧 봄이 오겠지...' 하는 단순한 마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주셨습니다. 가끔 헤브론지 53호를 들춰봅니다. 성경통독을 통해 성도님들께 주신 은혜와 감격이 꽉 차 있거든요.

 

든지 시간이 지나가면서 시들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헤브론 성경통독은 갈수록 자리가 잡히고 열매가 생깁니다. 압니다. 이를 위해 선교회 담당 교역자들께서 날마다 안내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는 것을. 그리고 그 격려와 안내를 소중히 여기시며 성경의 선로를 달리셨다는 것을. 지난 2월 아르헨티나 과라니 부족 선교지 탐방을 함께 했던 팀원들도 대단하더군요. 선교지 탐방 기간 중에도 짬을 내어 그 날의 분량을 읽고 자리에서 일어나시던 모습에 감탄하였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초에 휴스턴에서 목회하시는 정영락 목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90일 성경통독의 여파가 그곳까지 퍼진 것이지요(누구시죠?). 안내를 부탁하시기에 표나지 않을 정도로 약간의 자랑을 곁들여 소개하였습니다. 필요하시면 모든 자료와 노하우를 다 드리겠다고 즐거운 나눔도 자청하였습니다. 성경통독의 진짜 동기였던 "하나님이 내려오셔서 다스려 주시길" 고대하던 마음에 성도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 그리고 넘치는 간증으로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탄합니다. 성서헤브론을 꿈꾸며 마음의 겨울도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2019. 4. 14.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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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브론 성경통독 90일
  • 2019-04-12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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