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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새해를 준비하며 1010

  • 임철성
  • 2021.10.16 오전 09:34

새해를 준비하며

 

저 남녀선교회 임원들께 감사인사로 시작하겠습니다.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연임하시면서 고생많으셨어요. 기본적으로 교회 등록 후 모든 교우들은 선교회와 순에 소속이 됩니다. 선교회는 비슷한 연령으로 이루어져서 친교와 함께 그 모아진 힘으로 선교와 교회봉사를 감당해 왔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중에도 잘 감당하셨는데, 코비드로 인한 비정상의 일상화 속에서 모임 자체가 힘들었지요. 11월 총회를 앞두고 당회는 정상적인 회집이 어려운 상황과 그동안 산적한 애로들을 고려하여 1차적인 대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기존의 연령별 선교회 구분을 따라 재편성을 하되, 당회에서 회장을 선임하려고 합니다. 그 후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단을 구성하여 선교회를 감당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선교회와 협력하여 2022년 가을까지 획기적인 2차 대안을 마련할게요. 기존 선교회 조직을 현재 상황과 뉴헤브론에 알맞게 조직과 역할을 개편하는 것입니다.

 

음을 전하는 공동체, 지난 두해 동안의 교회 표어였습니다. 기계적인 구분은 될 수 없으나 첫해는 자신에게, 두번째 해는 다른 이에게 복음을 전하길 기대했었지요. 피상적인 복음을 거둬내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썼고 긍정적인 열매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한 사람을 어떻게 세우는가와 함께, 어떻게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교회 공동체를 세워갈 것인가에 초점을 두려고 합니다. 자기 의에 대한 반동으로 은혜를 전하다 보니 많이 오해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고 은혜라고 생각한 폐해가 큽니다. 이기적이고, 무능력하고 피상적인 교회입니다. 행하지 않으면 헛된 믿음이고, 소용없는 은혜입니다. 얼마 전 어느 성도님과 함께 요일 3:16을 암송하면서 자꾸 틀리고 잊어먹는 이유를 나누었습니다.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버릴 마음이 없는 것이지요”하나님의 말씀과 삶이 따로 놉니다.

 

2021. 10. 10.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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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를 준비하며 1010
  • 2021-10-16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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