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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0725

  • 임철성
  • 2021.07.24 오후 01:46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렸을 때 많이 하고 놀았습니다. 술래가 눈을 감고 외치는 동안 동작을 들키지 않고 전진하는 놀이… 아시지요? 저는 본당 건물을 출입할 때, 주로 사무실쪽 문을 사용합니다. 그 양옆에 분홍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조국을 연상케 하는 꽃이라 예쁨 이상의 의미로 보게 됩니다. 수많은 성도들의 빈번한 출입이 오히려 눈에 띄던 시절, 헤브론의 7-8월은 무궁화 꽃을 알아차릴 수 없을만큼 무척 바빴습니다. 이제는 주일을 제외하고는 무궁화가 반가울 정도로 출입이 줄었지요. 8월부터는 무궁화가 잘 안 보일만큼은 아니어도 서서히 바빠질 예정입니다.

 

음 주일부터 예배순서에 약간의 변화가 생깁니다. 최대한 접촉을 피했던 시기의 간소한 예배에서 좀 더 일상에 가까워진 예배로의 변화입니다. 먼저 일어나서 예배를 시작합니다(물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일어나지 않으셔도 됩니다). 헌금 시간에 따로 바구니를 돌리지 않고, 양 문 옆에 헌금함이 있으니 들어오실 때, 혹은 나가실 때 헌금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종전처럼 삼단짜리 주보를 재발행합니다. 당분간 개인 주보함보다는 현장에 오신 분들께 직접 주보를 드리겠습니다. 우편으로 받으시길 원하시면 사무실로 알려주세요. 온라인 주보는 홈페이지에 올려둡니다.

 

금찬양은 1, 3부 다함께 “내게 있는 향유옥합”을 찬양합니다. 2부 예배에만 현장 특순이 있습니다. 드디어 3부 예배에 찬양팀이 함께 합니다. 첫 출발은 협동목사님들이 중심이 되어 섬기지만 차차 성도님들께서 동참하시도록 안내해 드릴게요. 86일부터 예찬팀과 함께 금요찬양예배를 재개합니다. 좀 더 정상화가 되면 선교회 헌신예배를 비롯한 여러 사역들을 계획하겠고, 일단 임목사가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여러분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드디어 초등부 현장예배를 시작합니다. 교육관 1층 예배실도 미리 확인하시면 좋겠네요. 오고가며 무궁화 꽃도 즐기세요.

 

2021. 7. 25.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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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0725
  • 2021-07-24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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