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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다 알지?! 0704

  • 임철성
  • 2021.07.03 오후 01:49

다 알지?!

 

한결, 전희준목사님과 고은주 사모님의 아들입니다. 주일 1부 유아세례를 위해 금요일 밤에 문답식이 있었습니다. 결혼 후 13년을 기다리며 아들을 얻기까지의 긴 이야기를 짧고 굵은 감사의 신앙고백으로 보고 들으며 서로 축복하는 시간이었지요. 세례교육 담당 목사로서 이제 본인이 그 당사자가 되었으니 결단과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오래 전, 김건우 목사님의 결혼예배에 참석했을때 옥한흠 목사님의 주례사가 꽤 인상깊었습니다. 매우 짧은 주례사였는데 이렇게 물으시더군요? “다 알지?!” 전목사님의 가정에 드릴 말씀은 간단합니다. “다 아시지요?!

 

용걸 목사님께서 다음 주일 2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실 예정입니다. 21년 동안 헤브론을 담임하셨고, 조기은퇴후 한국의 신천교회를 10년 동안 섬긴 후 은퇴하셨습니다. 미국에 들르시면 한 번씩 헤브론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금번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갑자스런 뇌출혈로 수술과 위기의 시간을 보내신 후, 기적같이 회복되어 미국까지 오시게 된 것이지요. 작년에 온 교우들이 함께 송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렸던 결과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나의 젊은 시절을 다 바친 교회”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헤브론교회, 의미있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회당을 전면개방하면서 서서히 완전한 회복에 보조를 맞추어 가려고 합니다. 일단 교회 셔틀버스 운영을 11일 주일부터 재개합니다. 다만 시간이 3부에서 2부로 변경했으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8월 첫째 주일부터 금요찬양기도회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찬팀은 예찬팀대로 점검을 하고, 장로님들과 함께 7월 한 달 매주 금요일에 모여 8월의 재개를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직 현장예배를 강조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겨울잠을 잘 마치고 기지개를 펴듯 봄맞이할 준비를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중직자들께 부탁드립니다.“다 아시지요?!

 

202174일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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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알지?! 0704
  • 2021-07-03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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