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헤브론 교회" 선교담당 이찬우 목사님, 양덕기 장로님, 온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부활절을 앞두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동참하고 계시지요? 
주님과 동행하는 심정으로 저희도 사역하며, 한편 책 <닥터 홀의 조선회상>을 읽고 있습니다.
광야의 소리 세례요한, 말씀의 사도 사도바울,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예수님...!
믿음의 선진들...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선교사님들의 발자취... 헝가리 선교사인 우리는, 나는?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내 마음 속에 차고도 넘쳐
오 할렐루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송하세~"

감사와 소식,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기도와 사랑, 물질로 정성껏 보내주시는 선교후원이 큰 힘이 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기도와 헌금에 "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마24:45)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참 부족한 저희를 위해 염려와 기도! 해주셔서 너무나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새 봄이 온 것처럼, 저희 역시 건겅을 회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기도해주신 덕분 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흥근 선교사는 '폐렴'이 다 나았고, 서명희 선교사는 '역류성 식도염' 약만 좀더 복용하면 됩니다. 주여...!

3) "쇼 & 빌라그샤그(소금과 빛) 교회"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 영화(누가복음)를 상영하였습니다.
 주일 오전 10시 '주일예배'와 급식, 오후 1시 '어린이 주일학교'를 통해 주께 충성 헌신하는 자들이 생겨나게 하소서!
` 봉사자들인 피테르 협력전도사, 안드라쉬& 벌리카 부부, 주저, 클라라...같은 신실한 자들이 더욱 많이 나오게 하소서!
 헝가리에서 태어난 하은, 하빈과 그 부모 최& 원 집사님 가족이, 어린이 사역을 돕고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
 
4) "거리의 교회" 급식사역을 통해, 가난한 자에게 복음과 사랑이 전파되게 하소서!
 주일은 예배당/ 월요일은 '허타르 역'/ 화요일은 '남부역'에서... 영육간의 양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산도르'가  저희와 함께 살면서 탁사 일을 맡아, 급식을 위한 요리도 많이 돕고 있습니다.

5) 그동안 사역해왔던 집시 슬럼가(킨 거리)가 지금 철거되고 있습니다.
 수요일 가정교회로 모여 예배드렸던 가족들과, 주일예배에 나왔던 성도들이 뿔뿔이 흩어지며... 눈물을 흘립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역하는 집시 슬럼가(회쉬 거리)도 멀지 않은 때에 철거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그동안 배웠던 하나님의 말씀과 찬송, 기도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한편, 저희가 다른 두 곳(벌라스 벨라 거리/ 튜즈올토 거리)을 개척하고자 기도하면서 정탐 중에 있습니다. 
 
기도와 사랑, 물질의 후원과 동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여...!
환희의 부활주일을 기다리며... God bless you!

헝가리 흥부선교사네, 김흥근& 서명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