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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근 선교사님 (헝가리) 소식 (7월)

이찬우
조회 : 1561
2015.07.11 오후 04:49

7월, 헝가리에서 드립니다(소식, 기도제목)~

Dear, "헤브론 교회" 선교담당 이찬우 목사님, 양덕기 장로님, 온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가정과 교회와 사역에,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감사와 찬송이 날마다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정성껏 보내주신, 선교후원 헌금 $400을 6/3일자로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헌금 속에 들어있는 간구와 소원을 명심하며,
"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마24:45)으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파하겠습니다. 주여...!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고전6:9-10)

우리 기독교는 그리스도와 순교자의 피 위에 서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기를, Bible says..." 라고 담대히 전할 때 많은 핍박과 고난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법에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깨우고 나라를 깨웁시다.

저희 소식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1. 영육간 양식 나눠주기
일주일에 3일은 급식사역을 하고, 4일은 집시 슬럼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은, "쇼 빌라고샤그(소금과 빛) 교회"/ 월요일은, "허타르 역"/ 화요일은, "남부역" 에서.
예배와 복음전파 후, 급식과 이발, 옷 등으로 노숙자, 독거인, 가난한 자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기를, 또는 정 재활하지 못했더라도 천국 들어가도록!
"이에 그 거지(나사로)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눅 16:22)

2. "집시슬럼가 어린이 1차 캠프"를 주님 은혜 가운데 가졌고, 다음주에 2차 캠프를 하게 됩니다.
6명의 어린이(요초, 제니퍼, 쟈스민, 버나샤, 제시카, 르타르도르)와 2명의 성도(산도르, 요지)가
이 추억을 기억하며, 어느 순간마다 큰 위로가 되고 삶의 동력이 되기를 계속 기도합니다.

"2차 캠프"는 7월 첫 주 금요일부터 가지려고 했는데, 학교 캠프와 겹쳐서 한 주 미루게 됐습니다.
8명의 어린이(피테르, 세비, 키티, 러이, 리키, 야노쉬, 티파니, 리니)와
2 명의 어머니(키티, 에르지벳)와 함께 하고, "3차 캠프"도 10명이 8월 첫 금요일부터 갖게 됩니다.

헝가리 학교는 9월 1일 개학합니다. 집시어린이 주말 공부방과 주말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헌신하고자 하는 헝가리 대학생, 전문인들이 많이 나아오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7월 첫 주일에는, 유럽인 예비 선교사들(4명)이 타문화적응훈련 차 저희 교회를 방문합니다.
작년에도 프랑스인, 네덜란드인, 루마니아인 등 다섯 명이 와서 관찰하며 찬양으로 섬겼습니다.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곳곳에서 헌신하며, 복음전파 하며, 주님 사랑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4. 집시 슬럼가 "회쉬 거리", "킨 거리"에 이어, "살라쉬 거리" 사역이 개척되었습니다.
저희 이웃인 두 가정(브리기, 멜라닌)이 살던 오래된 집이 철거되면서 거기로 이사간 곳 입니다.
그곳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많이 있는데, 가정교회들이 속속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5. 김흥근 선교사의 눈(녹내장) 시야가 더 좁아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압약을 넣으면 유리조각을 넣은 것처럼 아프고, 성경책을 읽는데 눈이 침침해서 곤란하기도 합니다.
왼쪽(35%), 오른쪽(50%) 시야가 남았는데, 이제껏 유지해주신 하나님께서 계속 hold 해주시도록!
그래도 사역에는 큰 지장이 없어서 감사, 감사,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God bless you!

헝가리 사역 사진, 참고로 다시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