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소식(2월)
2016년 2월 통일 북한선교 기도소식 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크신 은혜가 여러분의 모든 삶에 풍성하시길 기도드리며, 2016년 2월 시카고 쥬빌리기도회와 기도소식을 전합니다.
* 2016년 2월 시카고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 일시 : 2016년 2월 29일 (월), 오후 8시
- 장소: 빌립보교회 (1969 E. Touhy Ave., Des Plaines, IL 60018)
- 내용: 찬양 / 선교보고/ 중보기도
이번 기도제목은 “선교한국” 기도정보지 2016년 2월 266호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에서 발췌했습니다.
‘선교한국’은 한국 교회를 선교동원하고 교육하고, 선교단체들을 연합을 이끌어가는 귀한 단체입니다. ‘선교한국’은 모든 성도들이 기도로 세계를 품고 섬기도록 돕고 있습니다. 선교한국 홈페이지 기도합주회 코너에 가시면, 정기적으로 기도내용을 보고 함께 기도하실수 있습니다.
* 웹주소: http://home.missionkorea.org/
- 통일은 우상이나 최고 가치가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주어진 가치는 '화평케 하는 것', 즉 평화이지 통일이 아니다. 통일이 기도제목이 되려면 그것이 평화를 이루는 것,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이끌어가는 것, 불의한 현실에 애통할 줄 아는 것이어야 한다.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 공동체 내부에 정의와 평화가 멀어지는데 대해 무감하고 애통함 없이 통일을 소망한다면, 그것은 문제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며, 더 나은 무엇을 바라는 기도라고 할 수 없다. 화평케 하는 사명을 앞세우고, 통일을 뒤에 두어야 비로소 통일은 기도제목의 자격을 갖게 된다.
우리가 일차적으로 속한 공동체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흥왕하게 해주시길 기도하자. 큰 평화의 능력을 갖추고 북한의 체제와 사람을 품으며, 분단보다 더 나은 통합을 향하게 하시도록 기도하자.
- 북한이 외국인 피의자에 대해 영사접근권을 보장하도록
전통적으로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등 신구 사회주의권에 대해서만 관계가 돈독했지만, 2000년대 이후 평양에 AP, AFP 등의 영미권의 통신사와 언론사 지국이 개설되는 등 서방에 대해서도 작은 통로를 열고 있다. 한편, 북한에는 항상 어떤 죄목으로 억류되는 외국인들이 있다. 이들이 수감돼서 석방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소속 국가의 영사 접근이 자유로워야 하고 변호받을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 과정은 매우 고압적으로 보이고, 언론 인터뷰는 피의자의 억압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정당한 국제적 압력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이 '정상국가'임을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도록 기도하자. 그 욕구로 인해 국제 수준의 개방성과 인권 수준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현재 북한에 구금되어 있는 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이들이 정당한 재판과 판결을 통해 부당한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북한에 들어가는 서방의 언론사들이 북한 스스로 인권 수준을 높이도록 자극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시카고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