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안 선교사님 (C국) 소식 (6월)
가족 소식
5월중에 참석했던 해외사업자대회과 오랜만의 다른 협력가족들의 방문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긴 시간을 하루같이 정성을 다해 섬겨주신 협력가족들과 대회측의 정성은 보냄을 받은 자로써의 사명과 감사함을 다시 깊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냄을 받은 자의 가슴에는 흐르지 않았던 20년간의 시간의 격차속에 피할 수 없었던 일종의 문화충격, 그래서 섬겨온 민족에 대해 더 깊은 애정과 책임과 경험적 전문성을 자각해 보는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특별히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경청해 주시고, 마음을 같이 나누어 주시고, 쉴만한 자리를 내어주시고, 그것도 부족하여 정성을드려주시는 모든 순간 순간들이 오직 사랑에 빚진 자의 마음을 감동하게 합니다. 그 분처럼 그렇게 함께 사랑하기를 계속하다가 그땅의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기를 다시 다짐하게 합니다.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리며,
6월, 7월간 분야별 주요 손모음을 함께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