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 회복되다(에스겔 40:1~4)

마음의 문을 열며

에스겔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되는 40~48장의 내용은 새로운 성전의 회복(40~43장), 새로운 제사의 회복(44~46장), 새로운 나라의 회복(47~4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유다 백성이 포로로 잡힌 지 25년째에, 환상 중을 보여주십니다. 이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시련 가운데 어떻게 섬세하게 그들을 소망으로 이끌어내시고자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극히 높은 산(2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환상 중에 지극히 높은 산 위에서 ___ ___ ¹⁾ 형상 같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데리고 간 지극히 높은 산은 회복될 예루살렘을 말하고, 남쪽으로 향하여 있는 성읍 같은 형상은 56년 후에 포로귀환을 하면 세워질 새로운 ___ ___ ²⁾인데, 그 성전이 성읍 같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이 예루살렘은 과거 죄악 가운데 살던 예루살렘이 아니고, 새로운 성전으로 회개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길 성전인 것입니다. 이는 장차 성도가 들어갈 하나님 나라와 거기서 하나님을 섬기는 모형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2. 모양이 ___ ³⁾같이 빛난 사람 하나(3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새로운 성전이 세워질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거기서 보니까 모양이 놋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었습니다. 모양이 놋같이 빛난 사람은 천사입니다. 삼줄은 땅의 길이나 넓이를 재는 자요, 척량하는 장대는 성벽 같은 높이를 재는 자를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포로 귀환하여 새 예루살렘과 하나님을 섬길 새성전을 하나님이 주신 설계도대로 건축해야 할 것과, 하나님이 주신 이치대로 살 것과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3. 너는 본 것을 다 고할지어다(5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너는 ___ 것을 ___ 그대로 하나도 빼지 말고 더하지도 말고 ___ ⁴⁾것 그대로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___ ___ ___ ⁵⁾” 말씀하십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으면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이 영광이든 수치든, 평안이든 고통이든, 그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스겔의 행동은 받은 대로 살고 받은 대로 전하는 것이 에스겔의 신앙입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여야 합니다. 그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 때 내게 유익이 되든지 손해가 되는지 손익을 따지지 말고 순종하고 살아야 합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이 자신의 죄악 때문에 포로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처한 상황에서 소망을 잃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소망은 강성대국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영원히 그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새로운 성읍과 성전을 재건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생의 고통과 좌절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정답) 1) 성읍    2) 성전     3) 놋     4) 본    5) 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