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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성경공부] 성령의 말씀에 따르십시오(역대하 18:1-34)

  • 김 은성 목사
  • 조회 : 4901
  • 2012.02.05 오전 12:09

성령의 말씀에 따르십시오(역대하 18:1-34)

마음의 문을 열며

오늘 말씀에서는 북이스라엘 왕인 아합과 남유다의 왕인 여호사밧의 동맹을 맺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합은 구약 성경에서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되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여호와의 신앙을 지키려고 힘썼던 여호사밧이 아합왕과 동맹을 맺은 것은 그의 일생에 있어 최대의 오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아합왕()과 동맹을 맺은 여호사밧()(1-8)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귀영화를 누릴때, 그는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동맹을 맺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를 자신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로 삼습니다. 이제 아합은 여호사밧과 함께 길르앗라못을 치자고 제안하고, 여호사밧은 아합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3). 신앙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사밧과 바알을 숭배하는 아합이 함께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아합(18-27)

아합의 제안을 승낙한 여호사밧은 길르앗라못을 치러 가기 전에, 아합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 보자고 합니다. 이에 아합은 자신에게 속한 타락한 거짓 선지자 사백명을 불러모으고 그들의 동의를 얻습니다. 여호사밧이 혹시 다른 선지자는 없느냐고 할 때, 아합은 이물라의 아들 미가야를 불러옵니다. 여호사밧과 아합 앞에서 미가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흩어질 것임을 예언합니다(16). 아합이 전투에서 패배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합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습니다.  

 

3.         아합왕의 최후(33-34)

참 선지자 미가야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아합과 여호사밧은 길르앗라못을 치러 올라가 전쟁을 합니다.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 때문에, 여호사밧에게 이스라엘의 왕복을 입히고, 자신은 변장하여 군사들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변장까지 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변장을 하고 숨어 있었던 아합은 아람 군사가 우연히 당긴 활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전쟁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합 왕이 전쟁에 대한 거짓 선지자의 예언에 귀를 기울인 까닭은 길르앗 라못에 대한 지나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내 욕심 때문에 성령의 말씀에 따르기보다,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길때가 있습니다. 나는 혹시 하나님 뜻에 내 뜻을 맞추기보다는, 내 뜻에 하나님의 뜻을 맞추려 하지 않습니까. 나의 뜻을 내려 놓고 성령의 말씀과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이는 주일의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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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년 성경공부] 성령의 말씀에 따르십시오(역대하 1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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