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성장
기쁘다, 화난다, 슬프다, 즐겁다 ...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감정을 느낄까요?
섭섭하다, 시원하다, 시원섭섭하다 등,
영어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감정도 있습니다.
아이의 키가 성장하는 것 처럼, 아이의 감정도 성장합니다.
감정이 성장한다는 것은 다음 세가지를 뜻합니다.
1.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종류가 더 다양해 짐
2. 느낀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 할 수 있음
3. 감정의 폭을 적절하게 조절 할 수 있음.
이 세가지 능력이 별개로 존재 하는 건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상호관계에 있지요.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면,
사람은 그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 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정확한 표현을 발견 하면 그 감정을 더 깊히 있게 탐색 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능력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같고 싶은 장난감을 부모가 사주지 않을때 어린아이가 어떻게 감정을 표현 하나요?
울면서 떼를 쓰고 바닥에서 뒹굴지요.
나이가 든 어른이 이러한 아이와 같은 방식으로만 감정을 표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감정의 폭을 적절하게 조절 하는 능력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분노장애는 이 능력이 결여된 증상이지요.
그렇다면 아이의 건강한 감정 성장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