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열 나라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말살하기 위하여 동맹을 맺고 악을 공모합니다. 심지어 원수들은 하나님의 목장까지 넘보며 자신들의 소유로 삼으려 합니다. 시인은 사방의 압박 속에서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탄식하며 하나님의 행동을 촉구합니다. 비록 한탄과 탄식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시인은 위기의 순간에 과거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떠올립니다. 미디안 사람에게 그리고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을 징벌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시인은 원수들의 심판을 노래하고 있지만 그들도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온 세상에서 주님만이 홀로 가장 높은 분이심을 알게 해주십시오 (18절 새번역).”
묵상 질문
1. 위기의 순간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인생의 고비가 찾아올 때 지금까지 나와 동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려봅시다.
2. 나의 기도는 문제 해결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