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그래도 전하자, 그래서 전하자, 하나님나라 복음
여기 예수님과 제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눈앞에는 인류역사에 남을 호화롭고 웅장한 건축물이 서 있습니다. 높이는 현재 15~18 층 건물과 같으며, 내부는 대리석, 지붕은 금으로 꾸며져있는 성전입니다. 이 성전을 건축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모두가 잘 아는 헤롯입니다. 이방인 출신 헤롯은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 국민들의 민심을 사로잡을수 있을까 궁리하다 성전 재건축을 결심하죠. 애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일도 없이 시작된 민심얻기 프로젝트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성전이 무너뜨려질 것을 예고하십니다. 성전이 무너진다는 사실은 제자들에게 실로 엄청난 쇼크였죠. 왜냐하면 성전은 유대인들 삶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우주가 끝난다. 세상에 마지막이 오는구나.”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제자들을 엄습해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합니다: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3절)” 그들에게는 종말은 두려움의 대상일 뿐이었죠.
완성된 성경이 없던 제자들은 종말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완성된 성경을 통해 종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압니다. 종말은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시대의 성도들은 이미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종말이 있음은 성도에게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줍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4절).“ 하나님나라 복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증언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실 복음전파 기회를 기대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깨달음을 노트에 적어보세요.
2. 주변에 하나님나라 복음을 꼭 전하고 싶은 분이 계시나요? 이름을 적고 복음전파 기회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