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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1018

  • 임철성
  • 2020.10.21 오후 03:26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브론교회 창립35주년 기념예배, 임직 및 은퇴식을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3월 이후 제한된 모임과 집회 분위기 속에서 의기소침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장에는 스탭들과 임직 및 은퇴자 가족들만 참석했기에, 솔로몬 시대의 성전을 경험했던 성도들이 스룹바벨 성전 앞에서 울었던 장면이 스쳐지나가더군요. 석태희 목사님은“다시 시작”이라는 설교제목으로 헤브론 성도들과 임직 및 은퇴자들께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노회장 유범선 목사님은 겸손의 삶을 권면으로, 박선동 목사님은 사랑의 축도를 감당하셨습니다. 예전처럼 안수하고 악수하며 축복했던 순서를 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임직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나누었던 기쁨과 기대와 감사의 마음을 눈빛으로만 전하는 것이 마음에 계속 걸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한 동역자들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당일 400명이 넘는 성도님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셨습니다. 귀한 응원에 감사합니다. 이를 기념하며 작은 담요 한 장과 임직자 간증을 헤브론지 특별판으로 만들어 나누어 드립니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동참하신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는 두 주 동안 주일 설교를 빠집니다. 대신 정진부 목사님, 전희준 목사님이 담당합니다. 저는광고 시간에만 잠시 인사드릴게요. 토요새벽기도는 계획대로 제가 인도합니다. 연말당회를 앞두고 영어권 목사님들과 3일동안 수련회가 있고, 임시노회와 총회 교육부 일들로 사역이 몰렸습니다. 소그룹 재편성 및 인도자 선임과정을 위해 전임목사님들과 함께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신앙생활이 진실한 공동체의 교회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청교도 이민 400주년을 기념하면서 총회 교육부는 119일과 10일에 세미나를 준비하였습니다. 영어권 목사님들과 서로의 사역을 공유하고, 가정사역과 선교의 동역을 위해 의논 중입니다. 지난 주일부터 현장예배를 재개한 한어 중고등부 예배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이영걸 전도사님이 각별하게 주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회에 새로 들어오신 신임 장로님들과 사역을 공유하며 인수인계하는 과정이 중요하겠지요.  코비드 사태가 가져온 새로운 일상 뿐 아니라 헤브론 교회에 허락하신 새로운 사역과 사명을 위해 좋은 팀웍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직분자들을 축복합니다.

 

2020. 10.18.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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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1018
  •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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