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편지


은혜 0213

  • 임철성
  • 2022.02.20 오전 05:10

은혜

 

난 주일, 전목사님이 목회편지를 쓰고 싶다고 하더군요. “혹시 이번 주일 목회편지를 제가 쓸 수 있을까요? 허락해 주신다면 목회편지로 성도님들께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쭙습니다…” 목회편지를 읽으면서, 설교와 인사를 들으면서 전목사님과의 동역이 제게도 크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울면 안돼!”를 당부하셨다던 사모님의 마음처럼 저도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본인만 울면 되는데, 더 많은 사람들을 울리니까요. 전목사님과의 동역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당분간 이 찬양은 제게 금지곡입니다.

 

별 설교를 들으면서 저같이 생각한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지금 목사님의 손에 있는것, 목사님이 들고 있는 지팡이는 무엇입니까?2016 1월 “네 손에 있는 것 (1)” 금요설교 후 진행된 당회 인터뷰에서 ‘그렇게 수준 높은 질문을 하셨던 분은 누구실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접고 직원선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권사, 안수집사, 장로후보를 공동의회에 공천하는 임시제직회가 예배 후에 있습니다. 후보들은 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용기를 낸 것입니다. 투표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겠지만, 결과와 공동의회, 그리고 6개월의 피택자훈련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는 교단 목사장로기도회에 참석차 출타합니다. 실은 5월에 유치하는 교단총회 준비과정입니다. 2002년 송용걸 목사님 이후로 중부노회는 교단내에서 매우 소극적이었고 그 결과 입지가 약해졌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교회가 소속된 중부노회주최로 총회를 유치하게 된 것입니다. 한정된 재원과 인원으로 총회를 섬기기 위해 캥쿤총회를 준비해 오던 중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갑자기 시카고 총회로 바뀌었습니다. 날짜는 다가오고 갈 길이 멉니다. 출타 중에 7월에 있을 동유럽 선교사 및 선교사자녀 재충전 수련회를 위해 김기동 목사님을 만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2022. 2. 13. 임철성 목사 올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은혜 0213
  • 2022-02-20
  • 임철성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