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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참 아름다워라 1030

  • 임철성
  • 2022.10.30 오전 07:01

참 아름다워라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찬송가 478장입니다. 예전에 야외예배를 가면 꼭 부르던 찬송 중 하나였지요. 주보를 점검하면서 주일찬양에 들어있길래 김목사님께 이유를 여쭈었더니 “날씨와 가을의 풍경을 보면서 함께 이 찬양을 부르고 싶었다”고 합니다. 종교개혁주일에 맞추어 찬송을 변경하기는 했지만 저도 김목사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시카고에 오래 사신 분들은 옛날과 달리 요즘 날씨는 미국 제일이라고 엄지를 듭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찬양도 우리 삶도 깊어갑니다. 우리 아버지의 솜씨입니다.

 

는 둘째주에 브에노스아이레스에 다녀옵니다. 교단 선교부 임원으로서 중남미 선교대회와 이사회 총회 참석을 위해서입니다. KAPC 교단내 31개 노회 중 2개 노회가 중남미 지역인데 여기에만 40명이 넘는 선교사 회원들이 있더군요. 몇 주전 선교사 인터뷰를 마쳤고 그 중 4명을 교단선교사로 파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교대회 중 파송예배를 인도합니다. 선교대회에서 만날 반가운 얼굴이 있는데 우리교회 파송, 이광보 선교사님입니다. 선교대회를 마치고 과라니부족교회 탐방과 뽀사술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친교하려고 합니다. 닭 좀 잡겠지요.

 

3부예배 후 학부모 기도회가 있습니다. 아직 팬데믹의 여파와 코비드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PSG 임원들이 마음을 모으고 적극적인 행보를 열고 있네요. 역시 어머니들이 강합니다. 교육부에 자녀들이 있는 모든 학부모님들을 모십니다. Child care도 있고, 점심도 있다고 하니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자녀들은 더 이상 교육부서에 없지만 항상 빚진 마음입니다. 자녀양육은 언제나 힘에 겨운 커다란 숙제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함께 마음과 지혜를 모으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겠지요. 부족한 저도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참 귀합니다.

 

2022. 10. 30.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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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아름다워라 1030
  • 2022-10-30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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