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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사역과 기도 0605

  • 임철성
  • 2022.06.03 오전 05:50

사역과 기도

 

일 오후부터 월요일, 12일 당회원 부부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었으나 애써 모인 결과는 참 좋았습니다.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연휴기간이라 체크인도 하지 못한 채 찬양과 말씀, 행동유형검사 및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모이기도 쉽지 않지만 모이면 회의하기에 바빴던 당회를 뒤로하고 모처럼 인간적인 모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경건의 시간과 아침식사, 레이크 제네바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모델같이 사진을 찍었지요. 무엇보다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련회에서 돌아와 아들과 함께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바람이 어찌 심하게 불던지 테니스 공이 마치 탁구공 같더군요. 휴일의 작은 공원에는 차가 가득했습니다. 축구, 배구, 농구, 테니스… 각양각색 즐거운 모습들도 날이 저물며 우리만 남았습니다. 저도 진즉 돌아와서 쉬고 싶었지만 모처럼의 운동을 즐기는 아들 때문에 날이 저물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코트 옆, 아카시아 나무들이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동구밭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오래 전 아카시아 꽃을 씻어 전을 부쳐주신 권사님도 생각나더군요. 향기가 노래와 추억을 불러옵니다.

 

번 달부터 여름행사들을 시작합니다. 하나복 세미나, 여름성경학교, 섬머아카데미 외에도 손님들이 방문합니다. 특히 19일 주일에는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님이 설교를, 3부 찬양시간에는 송솔나무 선교사님이 플룻연주와 짧은 사역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특별선교헌금을 하려고 합니다. 연말에 정한 후원헌금외에 연중 선교요청과 구제 및 선교활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7월에는 동유럽 선교사 재충전수련회가 열립니다. 선교사 가정 교통비 반액을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추가헌금도 필요합니다. 헌금부담은 갖지 마시고 사역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2022. 6. 5.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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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역과 기도 0605
  • 2022-06-03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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