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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감사절을 보내며 1128

  • 임철성
  • 2021.11.28 오전 01:08

감사절을 보내며

 

수감사절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미처 인사를 드리지 못했는데 본당입구를 예쁘게 장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은은하고 점잖지만 가을냄새가 물씬 풍겨서 좋았습니다. 주일 2부 예배시간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조희현 집사님입니다. 18년동안 헤브론 성가대를 통해 예배를 전심으로 섬기셨고, 특히 코비드 시대 과도기 성가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또 한분은 홍경숙 권사님입니다. 31년 동안 도서실을 맡아 섬기셨지요. 그 많은 책들을 마치 손안에 자식들처럼 아끼고 챙기셨습니다. 짧지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낸 사람:Rev. Lim Cheol-seong <officeonline5911@xxx>. 혹시 이런 메일을 받으시거든 열지도 마시고 바로 휴지통 혹은 신고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이메일도 아니고, 이런 영문을 사용하지도 않는데 이 이름으로 메일을 보내는 수상한 사람들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사무실쪽 문에“Stop Work Order”라는 공고가 붙어있습니다. 외부 공사중 하나인 가로등 교체와 관련한 빌리지의 조치와 소등 이유입니다. 교회등이 너무 밝아 주민 불편전화를 받았다고 하네요. 깜깜한 주차장, 금요예배와 새벽기도에 오시는 성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아공에서 퍼지고 있는 새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에 대처하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세계는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바로 옆의 레소토를 포함해서 말이지요. 급하게 레소토의 김억수 선교사께 연락을 했더니 기도를 요청합니다. 안식년을 한국에서 보낼 계획으로 12월 출국 예정이었는데 본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다른 노선도 하루 사이에 다 없어졌다고 합니다. 일단 이디오피아를 통한 길만 열려 있어서 그쪽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선교사님과 가족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일이 참 많이 생깁니다.

 

2021. 11. 28. 임철성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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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절을 보내며 1128
  • 2021-11-28
  • 임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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